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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SW 마에스트로 10기 코딩테스트 후기

by dev_mac-_- 2019. 3. 24.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AI 인적성을 마치고 인적성 합격 통지서가 온 후 코딩테스트에 대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1차 서류전형, 2차 (온라인)인적성, 3차 (오프라인)코딩 테스트, 4차 (오프라인) 심층면접 4차까지 거친 전형인데 왜이렇게 까다로워 졌는지 모르겠다. 

채용처럼 1차 서류에서 참여자격만 체크 후 바로 온라인으로 코딩 테스트를 본 후 인적성을 거쳤다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3월 23일 토요일에 코딩 테스트를 다녀왔는데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 30분 이렇게 3타임으로 있는 것 같았다. (추정) 

그리고 고사장은 총 3개가 있다. 3곳 전부 강남 지역에 위치한 학원을 빌려서 그 곳에서 테스트를 본다.


SW 마에스트로 코딩테스트에는 총 15문제에 시간은 1시간 30분이 주어졌다.

사실 15문제에 짧은 시간이라 쉬운문제 위주로 나오겠지라는 생각이었는데, 이전에 보았던 우아한테크코스 코딩테스트 난이도와 약간 유사했다.


난이도로 따지자면

우아한 테크코스 <= SW 마에스트로 < 라인 인턴

라인 인턴문제에서 약간 몇개의 조건들만 뺀 문제들이 SW마에스트로 문제인 것 같다. (유사한 문제도 출제됬다.)


문제 유출은 안되서 유사한 문제로 기억나는 문제만 적는다면

백준 2493 탑 (스택), DFS, BFS(최대경로, 최소경로), 정렬 등 나왔다.


우아한 테크코스에서는 7문제에 4시간을 줬는데 이번 SW 마에스트로에서는 15문제에 1시간 30분이었다.

이번 코딩 테스트를 볼 때 문제 순서대로 난이도가 배치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미리 알았더라면 쉬운문제를 먼저 체크 후 몇개만 완벽하게 푼다는 마음가짐으로 했었어야 했다.

(결과적으로 한 문제에 시간을 쏟아서 뒤에 손도 못댄 문제들이 조금 있다.)


코딩 테스트 환경은 크롬 브라우저에 SW 마에스트로 시험 창밖에 띄우질 못한다. 다른 창을 킨다면 부정행위로 처리를 했고(검색 X) 그리고 자체적으로 복붙이 안됬다. 프로그래머스나 codility 같은 환경인데 Visual code 오픈소스를 이용해 만든 것 같다. 

복붙이 안되서 코드를 옮기거나 할때 드래그하고 끌어서 옮기거나 다시 처음부터 쳐야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키보드가 쓰던 맥북이랑 달라서 매우 불편했다.

Java 기준으로 기본적으로 java.io.*, java.util.* 이렇게 import되어있어서 Stack, List등 이용 가능한데 인텔리전트 기능이 안되서 간혹 size인지 length인지 헷갈릴 때 불편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코딩테스트를 본 인원을 대략 추정해보았다. 한 고사장 보통 학원에 2개의 룸을 대여한 것 같은데, 내가 갔던 곳은 중앙정보처리학원이었다. 그 때 한 룸에 30 ~ 35명 정도 수용했다. 그렇다면 3개의 고사장에 2개의 룸, 3개의 타임, 30명씩(결시율 반영) 한다면 대략 540명 정도 응시했을 것이다. 최종 선발인원이 150명이니 넉넉히 잡아서 2배수라고 가정한다면 300명정도 선발된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요번 코딩 테스트는 

"시간은 없는데 문제는 많다. (자바는 불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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